영남대 ‘와이낫츠 협동조합’, 경산 참외 리브랜딩 전시 성료

S생활 입력 2022-10-27 10:30:07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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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와이낫츠 협동조합’이 E.GROUND 꿈트리 [움:] 갤러리에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이 참외 [   ]’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사업단에서 설립한 와이낫츠 협동조합은 청년(Youth)과 연결고리(Knots)의 합성어로 청년들이 모여 문화·예술 컨텐츠를 통해 지역사회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있다. ‘왜 안돼?(Why not?)’라는 중의적 의미로, 작가들의 작품 활동 지원 및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의 [   ]는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시군구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된 ‘경산 참외 특산물 만들기 프로젝트’ 성과 공유 및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시는 참외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이 참외 [한입만!]’, SNS 채널로 진행한 참외 요리 관련 공모전 ‘이 참외 [요리]’, 이 참외 변신 프로젝트의 마스코트 ‘참식이’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콘셉트의 ‘이 참외 [전당포]’로 구성됐다.


또한 ‘이 참외 [요리]’ 공모전 출품작들은 온라인으로 공개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상금을 지급한다. ‘이 참외 [전당포]’에 공유한 소원 카드들은 행사 기간 동안 꿈트리 나무에 걸어 공유했다. ‘경산 참외’를 주제로 한 리브랜딩의 전 과정을 담았을 뿐 아니라 조합 활동 작가들의 다양한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이 참외 [한입만!]’을 통해 개발된 먹거리는 경산 내 유동인구가 많은 영남대학교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핑크트리’와 ‘아지트 8-1’에서 재료 소진 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면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맞춰 지역 청년과 협업한 머그컵 및 리유저블 컵을 증정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와이낫츠 협동조합은 ‘2021년 경상북도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래 경산시 코로나 백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뉴스레터 제작 등 경쟁력 있는 문화 예술 수익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라며 “향후 경북 관내 창업지원기관 등 연계를 통해 제품 패키징 등의 시제품에 대한 제작, 마케팅,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와이낫츠 협동조합 조합원뿐만 아니라 경산 참외 작목회와 지역 소·상공인, 프로젝트를 위해 선발한 대학생 SNS 서포터즈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경산 지역 차세대 특산물로 강력히 대두되고 있는 참외를 ‘맛난 참외’라는 키워드로 브랜딩 및 홍보하고자 기획된 바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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