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지구, 이달 2,500가구 나온다

부동산 입력 2022-10-18 15:42:24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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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전국적 부동산 조정기에도 불구하고 올해까지 모든 분양단지를 완판시킨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후속 분양이 이어진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운정3지구는 아파트의 일반분양 시작 이래 현재까지 한 가구의 미분양도 남기지 않고 모든 물량을 소화 중이다. 지난 2020년 10월 분양한 A5블록이 2순위 청약까지 받았으나 계약은 빠르게 진행돼 분양 완료했다. 이후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일반에 총 10개 단지, 3,312가구가 공급됐는데, 총 12만 5,987명이 1순위 청약 신청해 평균 38.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 모두 조기에 계약을 마쳤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운정3지구 2개 단지가 분양한 파주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41.46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고양시(1개 단지 172.25대 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24.55대 1)와 비교해 1.69배 상승한 것으로, 올해 들어 부동산 조정기에 접어들며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경쟁률이 0.37배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가라 앉으면서 파주지역 매매, 전세시장도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운정3지구 분양시장은 경기도내에서도 꼽힐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며 “GTX-A노선을 비롯해 메디컬클러스터, 파주테크노밸리 등의 개발 호재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의한 가격 경쟁력을 성공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더피알]

이런 가운데 이달 운정3지구 총 4개 블록에서 2,584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호반산업은 경기도 파주운정3지구에서 ‘운정신도시 호반써밋(가칭)’ A2, A39블록 2개 단지를 이달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A2블록은 전용 59~84㎡, 총 1,110가구 규모이고, A39블록은 전용 59~99㎡, 518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운정 3지구 뿐만 아니라 인근 1,2지구와 교하지구 등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GTX-A노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달 말에는 A18블록의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 A48블록의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리버’가 청약을 받는다. A18블록은 지하 2층~지상 28층 총 6개동, 전용 84~101㎡, 총 499세대 규모이며 A48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총 8개동, 전용 59~84㎡, 총 457세대로 지어진다. 두 단지 모두 거실 6.2m, 안방 4.3m 이상의 광폭설계(84㎡ 기준)를 비롯해 안방 드레스룸과 거실 대형 팬트리, 현관창고 등이 적용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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