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K-뷰티’ M&A 매물로…‘미샤’ 매각
IMM PE, 에이블씨엔씨 지분 59.2% 매각
에이블씨엔씨 지분 매각가 2,000억원 추정
中 사드·코로나19 악재 겹쳐…영업부진 영향
에이블씨엔씨, 전 거래일 대비 9.7% 급등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1세대 화장품 브랜드인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에이블씨엔씨 지분 59.2%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15일 종가 기준 에이블씨엔씨의 시가총액은 1,563억원으로 예상 매각가는 약 2,000억원입니다.
지난 2017년 IMM PE가 에이블씨엔씨를 인수한 이후 중국 사드, 코로나19 등의 악재가 이어지며 지난해 22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점이 매각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오늘 에이블씨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9.69% 급등한 6,3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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