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직 민선8기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 간현관광지 개발, 댄싱카니발 축제 등 정확한 성과 분석 필요

전국 입력 2022-07-20 17:49:45 강원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이해규 원강수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사진=원주시]

[원주=강원순 기자]지난 6월 8일부터 시작된 민선8기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활동이 오늘(20일)부로 마무리 됐다. 


이해규 위원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3일 동안, 15명의 인수위가 활동한 업무 전반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고자 한다"며 그간의 활동 내용을 밝혔다. 


인수위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10개 국・소・원의 업무보고 ▲시민공모 추진으로 민선8기 시정방향 슬로건 선정 ▲8개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 및 점검 ▲34회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 진행 ▲당선인의 137개 선거공약 사항을 세밀히 점검하고 각각의 추진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인수위는 137건의 공약 내용과 성격, 실현가능여부, 실시 시기 등을 종합 검토해 사업추진 우선순위를 정했다.

특히 시기별 추진공약, 연계추진공약, 통합추진공약 등을 선별, 단기추진 46건, 중장기추진 90건을 추진 한다.

다만, 실구꽃축제는 비용 대비 그 효과가 의심스러워 폐기키로 했다.  


그리고 인수위는 이전 시정에서 추진된 주요 사업들 가운데 사업 성과 미비, 불필요한 예산 집행, 계속적인 재정 투입으로 발생케 될 부실 운영 등으로 귀한 행정 동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중점적인 검토를 실시 한다.
 

인수위는 ▲간현관광지 개발 ▲댄싱카니발 축제 ▲바람길 숲 조성 사업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화훼특화관광단지 ▲한지테마파크 ▲원주 얼 문화관 ▲도시재생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해 정확한 성과 분석에 근거한 면밀한 재검토를 실시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여 원주시에 꼭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한 자원을 최대한 확보토록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인수위는 새로운 변화를 위한 주요기능별 개선 방안으로 ▲ 행정조직 ▲각종 위원회 ▲보조금 지원 ▲감사관 ▲도시계획・인허가 ▲원주시 SOC사업 확충 ▲도농상생을 위한 농업정책 등 7개 분야에 대해 합리적 시정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제안했다.  


인수위는 오는 8월 1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활동 결과 보고서를 공개한다. 


이해규 위원장은 "원강수 새 시정의 성공과 원주시민의 행복을 진심으로 염원한다"며 "끝으로 생업을 제치고 정말 고통스러운 강행군을 함께한 우리 인수위원, 자문위원, 정책보좌팀, 지원단 등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k10@sead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