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이집트 정부와 치과 의료장비 1,500대 계약

산업·IT 입력 2022-07-12 11:26:56 수정 2022-07-12 12:44:57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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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Maadi 군병원’ 치대 학장 겸 준장 Yasser Hasouna 박사(좌측에서 세 번째),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 장대희 부장(우측에서 첫 번째) 등 관계자들이 이집트 정부에 K3 납품 계약과 관련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사 치과 의료장비 중 하나인 유니트체어(진료대) ‘K3’를 올해부터 향후 5년 간 최소 1,500대를 이집트 정부에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 조달청과 유사한 정부기관인 이집트 UPA(The Egyptian Authority for Unified Procurement, Medical Supply, and Technology Management)가 주관한 경쟁입찰에서 ‘K3’가 낙찰됐다. 이집트 정부가 필요로 하는 유니트체어 물량은 총 3,000대다. 오스템임플란트 ‘K3’는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1,500대를 이집트 군 병원 및 일반 대학병원 등에 5년에 걸쳐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성사를 위해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은 지난 해부터 전략적 협업 관계인 현지 딜러 업체와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중동법인은 이집트 군 병원에 ‘K3’1대를 무상지원, 현지 의료진들이 1년 간 직접 사용해보며 제품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중동법인이 이집트 정부와 신뢰 관계를 공고히 쌓아온 것에 대한 결실이다. 국립 병원에서 K3를 사용하며 제품 만족 데이터가 쌓일수록, 중동법인이 이집트 현지 민간 병원과 로컬 치과까지 거래처를 확장하는데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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