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김세종 “우주항공산업 역량 강화 지원”

전국 입력 2022-07-01 19:54:29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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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항공산업 발전 기여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사진=서울경제TV]

[이은상기자] 

최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프로젝트가 성공하면서 우주 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슈 플러스에선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을 모시고 우리나라 우주 항공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예 안녕하십니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김세종입니다.

 

Q.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역할은

먼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우주 항공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간단히 소개시켜 드리면 저희는 1966년 유네스코의 원조를 받아 한국의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설립된 정부 기관입니다. 이후에 한 오십오 년 동안 우리 산업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전국 이곳 진주 본원을 필두로 서울 안산 등 국내 14개 지역과 해외 4개 지역 등 총 18개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가 2015년 이곳 진주로 지역 특화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에 지원을 하기 위해서 우주부품센터와 항공전자기술센터를 개소해서 열심히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은상기자]

Q. 우주부품시험센터의 역할은

앞서 우주 항공 분야의 두 센터에 대해 언급해 주셨는데요. 먼저 우주 부품 시험 센터의 역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세종 원장]

우주 분야라는 게 주로 군사강국 미국 유럽 중국 러시아 등 군사강국을 중심으로 성장을 하고 있고요.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우주 7대 강국에 도약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국가의 도약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서 우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20202월 이곳 진주 상평동에 우주부품센터를 개설을 했습니다.

 

저희 우주부품센터의 역량을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위성이 우주 발사체에 실려서 올라갈 적에 상당히 극한 환경에 처하게 됩니다. 또 위성이 우주에 올라갔을 때 극한 환경 온도의 변화에 극한 환경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 환경에서 위성이 잘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고 또 태양풍과 같은 극한 전자기기 환경에서 우리 우주 위성이 모듈이 잘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이나 모듈뿐만 아니라 각각의 소자들이 아까 말씀드린 극한 환경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 아주 훌륭한 기관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은상기자]

Q.우주부품시험센터 운영에 따른 효과는

센터 운영으로 어떤 효과가 있었습니까.

 

[김세종 원장]

그간 저희가 20202월에 개소를 하면서 많은 민간 기업들이 저희 기관 센터를 통해서 우주부품에 대한 시험 인증 의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매년 2020년도 대비 2021년도에 약 2배 이상의 성장을 하고 저는 이런 건수의 성장보다는 실제 이런 건수의 성장을 통해서 우리 지역의 기업들이 받는 이익들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면 우리 기관이 없었을 때 국내 기업들이 우주 부품 테스트를 받기 위해서 해외로 나가서 인증을 받아야 했고요. 이런 경우에 물류 통관비라든지 시험인증비들이 상당히 고가가 됩니다. 이런 부분에 상당히 저희가 이점을 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시험 가격 면에서 보면 저희가 외국에 나가서 진행할 때보다 우리 원을 통해서 시험을 할 경우에 약 10분의 1 정도의 가격으로 저희가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은상기자]

Q.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역할은

이번에는 항공전자기기술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세종 원장]

우주 분야와 마찬가지로 항공 분야도 역시 미국과 유럽 에어버스하고 그리고 보잉이라는 큰 양대 축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서 역시 2030년까지 7대 항공 강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요.

 

이런 시대적 소명을 저희가 지원을 하기 위해서 역시 작년 202111월에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를 이곳 진주 상평동에 개설을 했습니다.

 

항공 분야에서 이 인증이라는 것이 뭐 좀 예를 들어보면 낙례라던가, 번개라고 예를 좀 드리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항공기가 맞닥뜨렸을 때 잘 버텨야 되는 극한 상황의 안정 인증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항공전자기기술센터에서 그런 부분을 지원을 하고 있고요.비행기가 극한 전자기파에 노출됐을 때, 저희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요.

 

그다음에 제품 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소요가 되는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기관의 역량을 통해서 잘 컨설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을 해서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시스템을 잘 갖춰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현재 기술뿐만 아니라 미래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도심 항공교통, 특히 UAM에 수요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들도 잘 갖춰놓고 있습니다.

 

[이은상기자]

Q.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운영 효과는

센터 운영으로 어떤 효과가 있었습니까.

 
[김세종 원장]

우리 센터에 대한 효과를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우주 분야에서와 유사하게 우리 기관이 없었을 때 많은 기업들이 항공 분야에서 부품에 대한 인증을 받기 위해서 부품을 해외로 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 11월에 저희 센터가 개소가 되면서 벌써 올해 연말까지 부품 테스트 스케줄이 꽉 차 있을 만큼 많은 소요가 있고요.

 

이런 수요에 기반을 해서 저희가 우주부품센터의 지원 역량은 해외로 갔을 때보다 기간이 보통 한 2년 정도 걸리는 것을 6개월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가격도 2억 되는 것을 약 6,00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특히 이곳 경상남도는 항공 산업의 70%가 집중이 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이런 집중된 지역에 저희 계속 시험소가 유치를 함으로써 항공산업의 많은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은상기자]

Q. 민간 주도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 내용은

지역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잘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우주항공분야 센터 운영 이외에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우주 항공 분야 센터 운영 이외에도 민간 주도 초소형 위성 개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면서요.

 

[김세종 원장]

저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진주시와 경상대학교하고 협업을 해서 초소형 시제품을 제작을 하고 발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제가 이 초소형 모델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게 10cm10cm10cm 블록을 두 개 연결한 정도의 크기가 되겠고요. 이것들이 실제 우주 환경에 올라가서 큰 해상도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실제 작동을 하는 데까지의 검증을 하는 프로젝트가 되겠습니다.

 

특히 저희가 이거에 대한 효과를 말씀을 드리면 진주시는 실제 초소형 위성을 실제 제작해 본다는 지자체 처음으로 그러한 의미를 가질 수 있겠고요.

 

경상대학교 학생 3명이 실제 시제품 제작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상대 학교 학생 중에 저희가 실제 한 명을 채용을 했고, 의미적으로 보면 실제 학생들이 제작을 하면서 위성에 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지원을 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시제품 제작이 지금 많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2분기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실제 발사체를 통해서 우주로 발사될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은상기자]

Q. 우주항공산업 육성 지원 전략은

지자체 수준에서는 최초라는 점이 또 눈에 띕니다. 민간 주도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신가요.

 

[김세종 원장]

저희의 미래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현재 저희가 개소한 우주부품센터는 주로 초소형 소형 위주로 저희가 시험 인증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초소형이 주로 소형이 500kg까지 위성체의 무게가 500k까지를 소형으로 규정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 원의 역량은 현재 약 100kg 정도의 위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앞으로 발전 방향은 위성 분야에서 발전 방향은 적어도 500kg까지의 위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되겠다는 방향 목표를 설정을 했고요.

 

항공 분야에서 보면 저희가 상당히 큰 소형 항공기까지 들어가서 시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실제 항공 분야뿐만 아니라 함선 분야에서도 상당히 큰 장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야에서 전자파 시험인증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굳이 항공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른 분야라 하더라도 대형 기기들에 대한 시설을 저희가 지원하겠다는 발전 방향을 가지고 있고요.

 

 

특히 아까 말씀드린 미래 항공 분야인 UAM분야에서는 많은 연구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런 연구 역량을 잘 갖출 수 있는 저희가 역량의 향상 증진에도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이은상기자] .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세종 원장] 감사합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취재·편집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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