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년 5·18기념재단 현 이사장 별세

전국 입력 2022-05-30 09:11:51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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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사진=5·18기념재단]

[광주=신홍관 기자]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29일 오전 별세했다.


정동년 이사장은 5·18민중항쟁 제42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상임행사위원장으로서 각종 5·18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등 5·18정신계승 활동에 노력해 왔다.

 

고인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주동자로 지목돼 내란수괴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1982년 12월 출소 후에는 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과 민주주의민족통일 광주·전남연합 공동의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5월1일 5·18기념재단 14대 이사장을 맡을 당시 “5·18기념재단의 더 넓고 깊은 활동, 5·18진상규명, 오월 단체의 화합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힌바 있다.

분향소는 광주 동구에 있는 학동금호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됐다. 장례식은 5·18기념재단, 5·18 3단체,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전남대민주동우회, 광주전남추모연대, 광주전남민주화운동지회 등 실무위원회와,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지선스님(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최갑순(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고희범(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등 상임위원장으로 장례위원회가 구성됐다.

장례식은 5‧18민주국민장(3일장)으로, 영결식은 31일 오전 10시 5·18민주광장에서 치른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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