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식자재 중개 플랫폼 ‘딜리버리랩’에 전략적 투자

산업·IT 입력 2022-05-12 17:25:12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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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로고]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바로고가 식자재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바로고는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는 딜리버리랩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50억원을 투자, 약 20%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더히어로는 음식점, 주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식자재 등을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국내 식자재 유통 구조는 업체별로 취급하는 식자재가 달라 상점주가 상품 별로 개별 주문해야 한다각 발주마다 존재하는 최소 주문금액과 배송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은 물론 수령 시기가 달라 품질 유지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딜리버리랩은 이 같은 고충을 해결하고자 지역 거점을 활용식자재를 일괄 수주해 공급한다최소 주문금액이 없어 상점주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여러 번에 걸쳐 받던 식자재를 한번에 수령할 수 있다중소 유통업체도 상점을 순회할 필요 없이 각 지역 거점에만 입고하면 돼 물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오더히어로로 들어오는 식자재 주문을 일괄 수주해 처리할 계획"이라며"식자재 유통업체 등이 바로고 지역 거점에 식자재를 입고하면 각 상점으로 배달하는 식"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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