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재선 도전 "1조원 투자 유치, 남해 매력 디자인 할 것"
장충남 남해군수. [사진=장충남 선거캠프]
[남해=이은상기자] 장충남 남해군수가 “1조원 투자 유치로, 남해의 매력을 디자인 하겠다”며 재선출마를 공식화했다.
장 군수는 2일 남해군 서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5월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가 시작된다”며 “해저터널이 완성되면 남해는 국토의 정중앙 반환점이 돼 엄청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남해군 신청사 건립, 남해대교 관광 자원화 사업, 독일마을 권역 계획 관리형 공모사업 등 주요대형 사업들이 확정돼 지역에 큰 활력이 예고된다”며 “이러한 성과들을 지나쳐 버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민간 자본 가리지 않고 예산 1조원을 유치해 남해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할 것”이라며 “특히 먹거리, 볼거리 등 인문 환경을 함께 조성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함과 고품격 리조트 등 즐길 거리를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현 남해군수와 국민의힘 박영일 전 남해군수 간 재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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