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로봇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라텍이 휴림로봇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그랙터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 소방로봇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47분 현재 파라텍은 전 거래일 대비 4.55% 오른 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휴림로봇을 비롯해 로보로보, 유진로봇 등 로봇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로봇 개발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미국 뉴욕 소방청에 탐색용 로봇을 판매하면서 소방 로봇 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휴림로봇과 파라텍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파라텍은 소방로봇을 물류센터나 인터넷데이터센터 등 화재로 인한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실내공간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자는 로봇의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화재 여부를 확인하고 로봇을 조작해 소화액을 분사, 화재 발생 시점부터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하는 동안 화재 확산을 방지·진압할 수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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