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군의회,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예산 심의 심사숙고해 달라”

전국 입력 2022-03-17 11:13:10 수정 2022-03-17 15:27:58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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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백두현 고성군수. [사진=서울경제tv]

[고성=이은상기자] 백두현 고성군수는 17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에 나서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등 군민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두고 군의회가 예산 심의에 심사숙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은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고성그린파워가 출연한 상생협력 기금 140억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인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 원 등 총 24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을 확보한 고성군은 지난해 7월 유스호스텔 착공식을 가졌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예산 편성에 필요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군의회 상임위에서 부결되면서 유스호스텔 건축이 진행되지 못한 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지역 숙박업계의 반대 여론 등이 이유다.

 

이에 고성군은 최근 유스호스텔 건립사업과 관련, 행안부의 검토의견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행안부 최종 검토의견서 내용에는 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안만 통과되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백 군수는 이날 코로나19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점상 400명에게 50만원씩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성형 재난지원금 등이 담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고성군은 당초예산보다 127억여원이 증가한 6,680억여원을 편성했다. 재편성된 예비비 246억원을 포함하면 실제 증액된 예산액은 3736100만원이다.

 

한편 추경예산안에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강화,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살기좋은 환경조성, 재해예방 및 생활안정 사업 등이 담겼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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