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H에너지화학이 강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의 천연가스 공급 대란에 대응해 액화천연가스(LNG)생산량을 늘릴 것이란 전망에 천연가스 광구를 보유한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SH에너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26% 오른 1,01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외신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LNG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약 1억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량으로는 세계 1위다. 미국의 LNG 신규 투자도 3년 만에 재개돼 8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LNG 등 추가 생산량의 일정 부분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조사회사 케플러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LNG 수출량의 약 60%인 430만톤이 유럽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지난달 유럽연합(EU) 수출량은 580만t으로 전년 동월대비 40% 감소했다.
한편, SH에너지화학은 2008년 미국 내 천연가스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법인인 SH에너지 USA를 설립했다. 2019년 초부터 광권 갱신 작업을 진행해 같은해 말 총 2004.58net acres(1acre=1평)에 해당하는 광권의 갱신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188.17net acres의 생산정(권리) 및 기타 광권 리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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