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옵틱, 광학엔진 개발 3D 스캐닝 시장 진출

S경제 입력 2022-01-28 09:11:31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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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레어옵틱]

광학기기 전문기업 클레어옵틱이 의료, 산업용 스캐닝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핵심부품 광학엔진을 이용한 3D 스캐닝 시장으로 사업의 보폭을 넓힌다고 밝혔다.


클레어옵틱은 광학엔진 개발 1세대인 송민규 대표를 필두로 빔프로젝터에서의 광학엔진으로 국한되지 않고 산업, 덴탈, 안면인식, 혈관 등 3D 스캐닝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다방면의 분야로 개발 및 양산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덴탈장비 업계에서 주목을 받은 한 손으로 들고 환자의 치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구강스캐너 장비는 패턴이 나오는 빔을 환자의 치아에 조사하고, 조사된 패턴의 굴곡 모양을 카메라가 인식해 3D SW기술로 치아를 형상화시키는 원리를 갖고 있다.


이때 인식되는 3D 형상을 기반으로 임플란트나 각종 치아를 환자의 기존 치아와 동일하게 제작할 수 있어 기존의 본뜨기 방식에 거부감이 많았던 사람들에게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이 기술의 핵심인 광학엔진을 클레어옵틱에서 개발 및 양산을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광학엔진 기술을 이용한 안면인식, 혈관스캐너 부분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22년도 상반기에 국내 메이저 기업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중국 내 덴탈시장을 공략하는 굵직한 대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 현재 개발완료되 하반기부터 양산 공급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어옵틱은 2022년도 말 광학엔진 제조사로 입지를 넓혀 3D 프린터 시장에도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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