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폐기물처리시설 영향지역' 안산마을 회장에 유병철 씨 선출

전국 입력 2022-01-16 20:25:31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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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싸이클링타운 주민대표 후보자 6명도 선출

유병철·박노성·김철민·손강국·한광수·김창경씨

지난 15일 안산마을 선관위 위원들이 투표를 마친 후 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마을회)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 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영향지역인 안산마을 회장에 유병철 씨가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1월까지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3가 소재 안산마을은 지난 15일 정기·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유병철 대표를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유병철 회장은 "마을 인근에 음식물폐기물자원화시설 등 리싸이클링타운, 전주권광역폐기물매립시설, 전주권광역쓰레기소각시설에서 악취·소음·비산먼지 등의 피해를 막고 전주시 및 각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하여 마을발전과 주민권익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회와 전주시 요청에 따라 실시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 후보자 선출에서는 당초 8명 후보중 1명 사퇴하고 7명이 경선해 무기명 비밀투표 끝에 6명을 선출했다.


유병철 회장.

이날 선출된 6명은 유병철, 박노성, 김철민, 손강국, 한광수, 김창경 등(득표순)이다.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는 폐기물시설촉진법과 전주시 조례에서 15명이내로 구성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중 주민대표는 9명이다.


또한 주민대표는 전주시의회가 추천하고 전주시가 위촉하도록 되어 해당지역인 장동·안산·삼산마을에서 각각 2배수인 6명씩을 선출하면 의회가 각 마을별로 3명씩을 추천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전주시와 협의를 통해 주민편익시설비 66억3000만원, 주민숙원사업(출연금) 23억7500만원의 사업과, 매년 주민지원기금 6억원 등이 주민들에게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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