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 인공지능 신약개발 공공포털 오픈
21일 무료 플랫폼 제공…혁신신약 개발 가속화 기대
[대구=김정희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은 국내 연구자들이 개발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들을 모아 ‘인공지능 신약개발 공공 포털 사이트’를 21일 공개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19~21년)의 결과물이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공공 포털은 www.kaidd.re.kr 이다.
재단은 본 사업에서 개발된 각종 신약개발 플랫폼들을 한곳에 모아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서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포털을 구축했다.
재단은 공공포털이 활용되면 혁신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신약개발을 사람의 머리에 의존하던 시대는 가고, 인공지능 데이터를 활용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약물을 도출하는 것이 대세”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있어서 대한민국 대표로 자리잡고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인 손문호 센터장도 “포털을 통해 일반연구자들에게도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국내 신약개발 연구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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