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헬릭스미스가 무상증자 결정 이후 주가가 오름세다.
14일 오후 1시 23분 전거래일 대비 6.98% 상승한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헬릭스미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1일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발행주식 수 확대로 주식 유동성이 증가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헬릭스미스는 핵심 파이프라인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 3-2를 진행 중이다. 내년 DPN 임상 종료 및 측삭경화증(ALS) 임상 2상 진입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가치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인 동시에 미래 청사진에 대한 확신과 강한 자신감 표명이다”며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을 믿고 투자하는 주주들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쳐갈 것이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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