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화&묵향'展 관람 구충곤 화순군수 "국화·작품보며 심신 달래길"

전국 입력 2021-10-26 17:23:04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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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면 출신 근원 구철우 선생 회상…이현희 교육장도 방문

화순국화향연 기간 호남권역재활병원서 31일까지 전시회

구충곤 화순군수가 '2021 국화&묵향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 구충곤 군수, 이현희 화순교육장) [사진=화순군]

[화순=신홍관 기자]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26일 호남권역재활병원을 찾아 근원 구철우 선생 작품 중심의 ‘2021 국화&묵향’특별展을 관람했다.

이현희 화순군교육장도 이번 특별전을 찾았고, 군청 기획실 직원들도 전날 중식 시간에 다녀갔다.

화순군은 2018년부터 매년 화순국화향연 기간에 국화와 분재 등을 호남권역재활병원에 제공 전시해 왔다. 화순 국화축제를 찾기 어려운 입원 환자들과 광주시민을 위한 화순군의 배려에서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국화&묵향 특별전은 화사하게 핀 국화와 함께 화순 출신 근원 구철우 선생의 작품을 중심으로 행보, 우전, 인천 선생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화순 한천면 출신인 근원 구철우 선생은 ‘예술은 돈이 아니다’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평생 한 번도 개인전을 개최하지 않은 이 시대 마지막 ‘예술 선비’로 잘 알려져 있다.

구충곤 군수는 “매년 환자들과 광주 시민을 위해 화순국화 특별전을 열어주시는 재활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화순 국화와 서예작품을 보며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한천면, 능주면 등 화순 농촌 지역에서 꾸준히 의료 봉사를 해온 호남권역재활병원과 2019년부터 주민 건강 증진,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어 전시회 개최, 환자 위문 교류 활동 등을 해 오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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