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전면등교 대비 스쿨존 안전활동 강화

전국 입력 2021-08-18 11:20:2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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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불법 주정차·보행자보호의무 위반 등 단속 강도 높여

강원 춘천시 강원경찰청.[사진=강원경찰]

[춘천=강원순 기자]강원경찰은 2학기 유치원·초등학교 전면등교 시행에 따라 스쿨존 어린이 보호 활동 강화와 불법 주정차 등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도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50% 급감(8 → 4건), 2년 연속 스쿨존 사망사고 Zero화를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행 중·자전거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간 ‘민식이법’ 시행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폭과 안전활동 강화의 성과로 보인다.


경찰은 오는 9월 말까지 스쿨존 내 안전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해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등하교시간대 스쿨존 근무 인원을 추가 배치해 어린이 보호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운전자와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사고위험을 높이는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는 지자체와 협업, 단속 카메라·이동단속차량 확대, 합동단속 및 주민신고제 활성화 등을 통해 단속 강도를 높인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보행자 보호의무·신호 위반도 집중 단속으로 스쿨존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뿌리 뽑을 방침이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
어린이가 먼저인 스쿨존 안전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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