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배터리의 주원자재인 니켈이 이르면 2년 후부터 공급 부족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에 황금에스티가 강세다.
25일 오후 2시 44분 현재 황금에스티는 전일 대비 4.37% 상승한 9,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 김광주 대표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차세대 이차전지 세미나 2021’에서 이르면 2023년부터 니켈 공급부족이 현실화 될 것이란 우려를 나타냈다.
니켈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용량에 영향을 주는 광물로 양극재에 니켈 함량을 높일수록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에스티는 국내외 제강사로부터 스테인리스 코일을 공급받아 절단, 가공하는 업체다. 스테인리스강의 가격은 원재료인 니켈의 가격과 연동되기 때문에 니켈 공급부족 사태로 황금에스티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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