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스페이스 정성운 대표, 소상공인진흥공단 강연…무인창업 비전 제시

S생활 입력 2021-04-20 13:54:42 박진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 하프스페이스]

멀티자판기 무인창업 브랜드 하프스페이스(대표 정성운)가 포스트 코로나 창업 패러다임을 집중 조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성운 대표가 최근 예비 창업주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진흥공단 강연을 진행한 가운데 언택트(Untact) 소비에 부합하는 무인창업의 가치를 강조해 참관객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정성운 대표는 이번 강연 무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현실을 주목했다.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사례가 늘자 무인창업 아이템에 대한 문의 역시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러한 현상이 코로나19 유행 속 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 확산과 맞물리면서 무인창업 니즈가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고용원을 둔 자영업 수는 129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000명이나 감소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1인 소자본 자영업자 수는 같은 기간 4011,000명에서 4043,000명으로 32,000명 늘었다.

 

정성운 대표는 "무인창업은 인건비 절감에 따른 고정지출 비용 최소화, 비대면 매장 운영에 따른 편의성 향상 등의 장점을 갖췄는데 또 작은 평수의 매장 크기에서 창업할 수 있다는 강점 덕분에 접근성이 수월하다." "최근 비대면 중심의 소자본 무인 아이템을 활용한 창업이 늘고 있는데 기존 무인 창업 대세였던 코인노래방과 독서실 등이 코로나19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멀티자판기, 무인카페를 조명하는 예비창업주 사례가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성운 대표는 강연 무대에서 무인사업 아이템인 자판기와 공간임대업의 콜라보레이션 창업 아이템 기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부동산 경력 1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간임대업에 무인머신을 접목시켜 복합공간임대업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멀티자판기 판매 품목을 음료에서 장난감, 반려동물 용품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시켜 자판기 시장 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정성운 대표는 "언택트 시대 속에서 치솟는 인건비와 고용 불안 등으로 무인창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이 많다."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힘든 초보 창업주, 막다른 길에 선 자영업자들의 절실함과 노력을 알기에 자판기 무인창업 컨설팅 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프스페이스는 자제 제작 무인커피머신을 비롯해 멀티자판기, 음료자판기, 중고자판기 등 전반적인 자판기 제작·유통·렌탈·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5년 소규모 물류창고에서 첫 출발을 알린 가운데 공장, 대학교, 병원, 회사사옥, 관공서, 체육시설 등 전국을 무대로 자판기 위탁 운영 사업을 도모하며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뤘다. 특히 자판기를 활용한 무인창업의 흥행을 일찌감치 예상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입지를 굳혔다.

 

하프스페이스가 개발한 자판기 종류로 빵과 아이스크림·도시락·담배·과자·컵라면 등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음료 전용 자판기, 커피 자판기, 커피와 캔·페트병 음료를 동시에 판매하는 복합자판기, 무인커피머신, 즉석라면자판기 등이 있다. 아울러 자판기 창업 컨설팅, 사내 카페테리어 사업도 추진하며 실적을 높이고 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관련뉴스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