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휴온스글로벌 등의 컨소시엄이 16일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측과 백신 완제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스푸트니크V'에 대한 위탁생산(CMO)에 나선다는 소식에 휴온스에 연구개발용 시약 및 원료의약품등을 공급하고 있는 대정화금이 강세다.
16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대정화금은 전일 대비 3.58% 상승한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러시아측으로부터 스푸트니크V 생산기술을 이전받아 오는 8월 시험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각사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향후 월 1억 도스(1도스는 1회 접종분)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월 1억 도스 물량이 실현된다면 한국코러스가 밝힌 연간 6억 5000만도스 생산규모를 넘어서게 된다. 이번 계약은 최근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러시아 품질 등록절차를 거쳐 조만간 공식 출시를 앞둔 한국코러스에 뒤이은 것이다.
한편, 대정화금은 시약생산 및 원료의약품 공급업체로 휴온스와 녹십자 등 다수의 바이오 업체에 원료의약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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