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매매심리 상승…지방은 하락

부동산 입력 2021-02-16 20:14:06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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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개월 연속 상승…부산, 대구, 광주 등은 하락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예고한 ‘2·4 대책’ 직전까지 주택매매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는 오늘(16일)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 2015년 4월(145.7)년 이후 5년 9개월만에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최고치(144.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시장 심리지수는 전국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곳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0~200 범위 값으로 지수화한 것입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국토연구원은 115 이상이면 부동산시장이 상승 국면이라고 판단합니다.

 

조사 결과 서울은 142.8을 기록하며 지난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이에 반해 지방은 전달 135.9에서 131.2로 4.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부산(126.7→121.7), 대구(150.7→137.1), 광주(132.8→128.4) 등 지방 대도시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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