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장기금리 상승세에 증시 변동성 우려↑
장기 채권금리가 경기 회복과 물가 반등 기대를 반영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상승 추세를 보이자, 증시 변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의 최종호가 수익률은 연 1.758%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채권금리 상승 기조가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채권 금리마저 상승하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 기대 수익률 차이가 줄어들어 위험자산의 투자 매력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금융시장은 금리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오는 27일 미국 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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