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 ‘항로타 위드맘’ IR52 장영실상 수상

산업·IT 입력 2020-06-18 11:27:51 수정 2020-06-18 11:45:52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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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와 롯데중앙연구소, 중앙대 김원용 교수가 4년 연구 끝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국내 최대 권위 기술상인 장영실상 22주차 수상

장영실상을 수상한 파스퇴르 '항로타 위드맘', '위드맘 산양'. [이미지=롯데푸드]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롯데푸드(대표이사 조경수) 파스퇴르의 ‘항로타 위드맘’이 2020년 22주차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 심사위원회는 "항로타 성분이 함유된 ‘위드맘’ 개발과 원료 연구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평가받았다"고 밝혔다.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개발·상품화 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의 이름을 따 우리 기업의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1년 52주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그동안 식품 원료나 건강기능식품이 수상한 적은 있으나, 일반식품(유제품)이 장영실상을 받는 것은 항로타 위드맘이 최초다. 항로타 위드맘 개발을 주도한 롯데푸드 양원식 책임과 롯데중앙연구소 노영배 책임연구원, 김윤한 선임연구원은 장관상 표창을 받게 됐다.


2018년 10월 출시된 항로타 위드맘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갖는 유산균 대사물질이 들어있다. 바이러스 장염은 5세 미만 영유아 중 95% 이상이 한 번쯤은 걸린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로타바이러스는 중증 설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원인으로, 변이가 계속 일어나 백신으로도 일부 로타바이러스는 예방이 불가능하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항로타 위드맘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으로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성을 갖춘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 수준을 높이는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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