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도안’, 7일부터 정당계약…도안신도시 내 중소형 공급

부동산 입력 2020-05-07 10:24:5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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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안'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한 대전 도안신도시에 조성되는 새 중소형 상품인 힐스테이트 도안이 오늘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앞선 청약에서는 약 9만건의 청약 접수를 받은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의 분양을 본격화 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77-1, 2번지 일원에 지하 5~지상 29, 3개 동, 392실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맞통풍 4베이 판상형 평면 중심의 아파트형 구조로 구성되는 중소형 상품이다.

 

실제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떠오른 도안신도시는 그동안 중소형 주거시설의 공급이 현저하게 적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용 60이하의 소형 아파트 공급은 거의 전무 하다시피 했다. 같은 기간 중형(60~85) 면적대는 77%, 대형(85초과)면적대가 23% 공급된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한 지역부동산 관계자는 중소형 면적이 적었던 도안신도시에 나오는 중소형 상품이란 소식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그 결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흐름처럼 대전 역시 1~2인가구의 증가로 중소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이어서 계약 역시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대전은 최근 1인가구 비율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전시의 1인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3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대 지방광역시 중 가장 높은 비율이며, 전국 평균(29.2%)과 서울 평균(31.5%)을 뛰어 넘는 수치다.

 

이런 가운데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 최초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이다. 그동안 대전에서는 접할 수 없던 특화 설계를 도입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 통풍을 높였으며, 특화 조경시설로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옥상정원, 옥상 순환산책로 등을 도입했다.

 

이밖에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 구성되며, 지하 1층에는 단지 내 커뮤니티로 패밀리스포츠존, PT, 샤워시설을 겸비한 피트니스, GX, 웰컴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또 일반적인 주거시설의 천정고가 2.3m인데 반해 10284A·B타입은 전 실 천정고를 기본 2.7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이외 힐스테이트 도안의 세대 내부설계로는 팬트리 공간과 와이드한 주방, 안방 드레스룸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구조(침실2·3)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일부 최상층에는 복층 서비스(다락) 면적도 제공된다.

 

다양한 스마트시스템도 도입된다. 힐스테이트의 특화 서비스인 Hi-oT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세대 내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홈네트워크시스템, 원패스 시스템, 일괄소등 시스템 등이 적용돼 입주민은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도안의 정당계약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267-5번지 일원에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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