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250→350m…용적률 높여 공급 늘린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부가 오늘(6일) 내놓은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선 역세권의 범위를 한시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또 이곳 주거지역에서 추진되는 민간 주택 사업에는 공공임대를 내놓는 조건으로 용적률 등을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역세권 기준은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반경 250m 이내인 지역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역세권의 범위를 역 승강장 반경 250m에서 350m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역세권 주거지역에선 재개발 등의 민간 주택사업을 할 경우 용적률과 층수를 높일 수 있도록 종(種)상향을 시켜줄 계획입니다.
사업자는 종상향으로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교통여건이 좋은 역세권에 개발사업을 늘려 임대주택을 확보한다는 복안인 겁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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