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 車 ‘셧다운’…현대차 미국공장도 멈춰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과 미국 등으로 확산되며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과 수출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주요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봉쇄 조치를 취함에 따라, 폴크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이 유럽 내 일부 공장 가동을 약 3주간 중단합니다.
미국에선 제너럴모터스,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회사들과 전미자동차노조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생산을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도 현지시간 18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서 가동을 중단하며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판매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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