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손소독제 14분 만에 완판…19일 마스크 15만개 판매

산업·IT 입력 2020-02-17 16:03:19 수정 2020-02-17 16:08:0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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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영쇼핑]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공영쇼핑이 게릴라 방송으로 편성한 긴급 손 소독제 2만개가 방송 시작 14분 만에 완판됐다. 공영쇼핑은 이날 오전 9시3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손 소독제 점프리 손소독제’ 4000세트(2만개)를 판매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 10일 마스크, 손소독제 수급 안정화를 위해 판매를 방송 시간을 미리 알리지 않고 게릴라 형식로 판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판매된 손 소독제는 배송비 등 기본 경비만 포함해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세트당 3만9,800원, 개당 약 8,000원에 판매됐다. 공영쇼핑은 방송 주 고객층인 50~60대 등 취약계층이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편성 시간을 미리 고지하지 않는 게릴라 방송 방식을 택하고, 온라인 주문 없이 전화 주문만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판매 물량 중 약 70%는 50대 이상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영쇼핑은 19일 마스크 15만개를 판매하고, 이후 추가 입고 계획에 따라 게릴라 방송을 통해 수시 판매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이번 판매는 가격 안정화가 주된 목적이며, 다양한 계층이 골고루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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