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선보여

산업·IT 입력 2020-01-08 14:41:31 전혁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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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PSSI와 핵심 기술 접목해…2021년 상용화 예정

자율주행 등 보밀리티 분야 뿐 아니라 보안·사회안전 분야 등 활용 기대

SK텔레콤이 CES 2020 전시 부스에서 공개한 ‘차세대 Single Photon LiDAR(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 [사진=SK텔레콤 제공]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SK텔레콤과 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이하 PSSI)가 CES 2020에서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Single Photon LiDAR(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SK텔레콤의 1550nm(Nano Meter) 파장 Single Photon Lidar 송수신 기술과 PSSI의 2D MEMS Mirror 스캐닝 기술을 결합해 기존 대비 해상도와 인식률을 대폭 향상,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오는 2021년 상용화 될 예정이다.


1550nm 파장 Single Photon Lidar 송수신 기술과 2D MEMS Mirror 스캐닝 기술을

결합한 것은 세계 최초이며,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해 9월부터 기존 라이다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고 이를 3D 영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의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자율주행, 교통 관제로 대표되는 모빌리티 분야 뿐 아니라, 보안, 사회 안전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율주행은 물론 미래 교통 수단으로 각광받는 플라잉 택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필수적인 센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장거리 탐지 능력과 정확한 식별율을 바탕으로 장거리 경계 및 주요 시설 감시 등 보안 분야에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기를 투과해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 특성은 재난 상황에서의 구조, 구난 등 사회 안전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SK텔레콤은 PSSI와 양사의 핵심 요소 기술을 결합, 지속 협력해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센서를 더욱 고도화 시킬 계획이다. 이종민 SK텔레콤 Tech Innovation그룹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자율주행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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