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회장 연임…회추위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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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습니다.
조 회장의 최종 선임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이뤄집니다
회추위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3년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 등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을 국내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끄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법률 리스크’는 조 회장이 헤쳐나갈 과제입니다.
조 회장은 신한은행 신입사원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1심 선고는 내년 1월 중 예정됐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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