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금융 1조원 돌파…신규공급 1년새 7.8배”
황소나 장난감, 공장의 특수기기를 담보로 하는 우리나라의 동산담보대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 1년간 발생한 동산금융 신규공급액은 5,951억원으로, 예년 대비 약 7.8배 증가했고 대출잔액도 3.2배 늘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17일) ‘동산금융 활성화 1주년 은행권 간담회’를 열고 “우리 중소기업에 최대 3.5%p 수준의 금리 인하 혜택 등 질적 혁신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은행권의 부동산 이외의 담보 대출 확산을 지원해왔습니다.
정부는 내달 중 ‘일괄담보제’ 등이 담긴 동산채권담보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신용정보원과 구축한 동산금융정보시스템, MoFIS를 올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국자산관리공사 , ‘캠코’를 주축으로 대출부실 발생시 담보물 또는 부실채권을 일정조건에 매입하는 회수 지원 기구도 2020년 상반기에 설립될 예정입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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