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17만1,000명↑…4개월 연속 목표치 상회

경제·사회 입력 2019-05-15 08:43:51 수정 2019-05-15 21:36:26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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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었습니다. 석달 만에 증가 폭이 20만명 아래로 다시 떨어진 겁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월평균 15만 명을 웃도는 수치로 올해 들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4개월 연속 정부 목표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66.5%를 기록해 1년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고용률이 60세 이상에선 높아졌지만, 30대와 40대, 50대에서 하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도 4.4%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라 2000년 4월 4.5%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실업자 수는 124만 5,000명을 기록해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은 지방직 공무원시험 접수일정 조정이라는 일시적인 변수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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