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큐브, 페이원 인수·합병 통한 ‘암호화폐 해외 송금 서비스’ 사업영역 확대

부동산 입력 2019-04-03 15:49:44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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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다 블록체인서비스 운영사인 몬스터큐브가 페이원(PayOne)’을 인수 합병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몬스터큐브는 국내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맛집 분야 1위 앱 시럽테이블 운영사다. 최근 시럽테이블을 ‘DApp’(분산어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해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페이원은 해외송금 및 전자결제 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한 개발 및 운영 전문 회사다. 20089월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6개 국가에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연간 2,500억원 이상의 해외 송금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현지 법인 2곳과 사무소 1곳을 운영하고 있는 페이원은 해외 여러 국가의 노동부 산하 인력송출청 및 현지 은행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 거점 및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금융, 글로벌금융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재범 몬스터큐브 대표는 이번 사업 확장은 암호화폐 글로벌 상용화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투기의 대상으로만 여기던 암호화폐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소다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자들은 암호화폐를 통해 해외 송금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송금 받는 국가에 맞는 각국 화폐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현이 된다소다코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 되는 국내 유일의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몬스터큐브는 암호화폐와 페이원 해외송금 시스템의 접목으로 해외 송금 거래액 연 1조원 이상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럽테이블은 소다 블록체인 서비스 1DApp으로 상용화돼 다양한 지역에서 암호화폐를 보상받을 수 있고, 회원가입, 리뷰 등을 통해 암호화폐를 추가로 보상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몬스터큐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는, 대표적인 AR 게임 포켓몬GO’와 같이 다양한 지역에서 증강현실 게임을 하듯 암호화폐가 보상되는 재미와 기술력을 접목시킨 DApp으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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