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불안한 ‘수출’… 1∼10일 수출 19.1%↓

경제·사회 입력 2019-03-11 09:40:00 수정 2019-03-11 09:41:54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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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로 돌아선 수출이 3월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1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1%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3,000만달러로 5.6% 감소했다.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 수출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부진해 수출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관세청의 분석이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5.2%), 가전제품(7.4%) 등은 증가했지만 반도체(-29.7%), 석유제품(-39.0%), 선박(-9.7%), 무선통신기기(-4.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3.9%)뿐만 아니라 미국(-17.0%), EU(-10.2%), 베트남(-18.4%), 일본(-29.3%) 등 주요 국가 대부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1∼10일 수입액은 기계류(-10.6%) 등이 줄면서 1년 전보다 15.4% 줄어든 116억달러였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6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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