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바이오-유럽’·‘미국암학회’서 최신 연구결과 소개

증권 입력 2019-03-07 15:10:00 수정 2019-03-07 15:11:23 김성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단백질소재 바이오신약 개발기업 ‘셀리버리’가 오는 25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BIO Europe Spring 2019 (이하 BIO-EU)」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BIO-EU는 미국·유럽·일본 등의 다국적 제약사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인·아웃 등의 비지니스가 빠르게 진행되는 바이오 제약 업계의 최대 연례 행사다.

셀리버리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에 최신 연구·개발 데이터를 제시하고 플랫폼기술과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센싱을 추진할 방침이다.

셀리버리 측은 “글로벌 Top 20위권 제약사들과 단독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BIO-EU 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1:1 대면미팅을 통해 자사의 플랫폼기술과 신약후보물질들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등)의 라이센싱 아웃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파트너쉽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IO-EU 참석 뒤에는 바로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암관련 컨퍼런스인 미국암학회(AACR)에 참석해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iCP-SOCS3)의 최신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iCP-SOCS3는 췌장암·간암·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획기적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뇌혈관장벽 (BBB) 투과를 통해 뇌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암학회에는 조대웅 대표가 직접 참가해 기전특이적 표적항암제 iCP-SOCS3의 탁월한 항암효능을 최초로 밝히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개발·라이센싱 아웃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대웅 대표는 “현재 셀리버리는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들과의 플랫폼 기술·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센싱 아웃을 위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동시에, 새로운 후보물질들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투 트랙 (Two-Track)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