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 투표 프로세스 개선

증권 입력 2019-03-04 08:43:00 수정 2019-03-04 08:59:23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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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이 후보 검증을 강화하는 등 투표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빗썸은 픽썸 3라운드부터 후보 선정 이후 ‘후보 공개·검증(7일)·투표(3일)·투표 검수(7일)’의 프로세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2라운드까지는 후보 공개와 동시에 투표가 진행됐지만, 이번 라운드부터는 투표 시작 전 후보 프로젝트들에 대해 충분한 검증을 거치도록 했다.
7일의 검증 기간 동안 회원들은 후보에 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꼼꼼하게 따져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프로젝트사들은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제공 등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는 3일 동안 진행된다. 각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검증을 거친만큼 투표 기간을 단축해 몰아주기식 투표 등 부당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투표 검수 기간에는 전수 검사 등을 통해 비정상적 투표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반드시 보안 인증을 거쳐한 한다. ‘SMS 점유 인증’과 ‘어뷰징 방지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SMS 점유 인증’이란 정해진 시간마다 점유 인증을 실시해 실제 사용자의 계정이 아닐 경우 로그인을 불가능하게 하는 인증이다. 동일 IP로 다계정 투표 시 해당 IP를 차단하는 어뷰징 방지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픽썸 측은 “앞으로도 ARS인증 도입 등 신규가입 절차 강화, 투표 기간 동안 발생한 부정 행위 색출 등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암호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픽썸 3라운드는 오는 11일 프로젝트 후보 공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리는 ‘픽썸 데이(PickThumb Day)’에서는 후보 프로젝트사들이 직접 참여해 직접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유저와 소통할 예정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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