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모디 총리 정상회담… 인도 원전건설 참여

경제·사회 입력 2019-02-22 17:07:00 수정 2019-02-22 19:02:43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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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2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인도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양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을 접목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기로 뜻을 모았고, 특히 4차 산업혁명 대응이나 국방·방산 분야 등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정상은 우선 인공지능·로보틱스·ICT 등 분야에서 연구 및 상용화 협력과 헬스케어·전기차 등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특히 인도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비제이 케샤브 고케일 인도 수석차관은 회담을 통해 “인도는 앞으로 7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야심 찬 계획이 있다”며 “한국이 원전건설 사업에 직접 참여해 인도의 원자력 발전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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