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 중 6명, “주휴수당 지급하지 않고 있다”

경제·사회 입력 2019-01-23 18:11:00 수정 2019-01-23 18:59:51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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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6명, “주휴수당 지급하지 않고 있다”
주휴수당 지급 않는 이유…“지급 여력 없기 때문”
소상공인 99.2%, “주휴수당 지급에 부담 느낀다”
주휴수당 포함한 희망 시간급은 6,000원~8000원

소상공인 10명 중 6명 이상이 현재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대답한 소상공인의 61%는 “지급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엽합회는 일반 소상공인 2,750명을 대상으로 주휴수당과 관련해 온라인 설문한 결과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들은 ‘주휴수당을 임금에 포함해 지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64.2%가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주휴수당 지급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가’라는 물음에는 대부분인 96.8%가 ‘매우 부담을 느낀다’는 강한 답변을 했고,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률도 2.4%였습니다. 반면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답변은 1%도 되지 않았습니다.

응답자의 77.2%는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한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의 지급능력을 고려할 때 2019년 주휴수당을 포함한 희망 시간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48.5%가 6,000원~7,000원이라고 답했고 41.6%는 7,000~8,000원이라고 답했습니다. /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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