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올해도 가장 안전… 헬스케어 등 성장주 유망”

금융 입력 2019-01-09 17:42:00 수정 2019-01-09 19:04:17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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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올해도 여전히 가장 안전한 투자처이며, 헬스케어·통신·소비재·기술 업종 등 성장주가 유망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웡 AB자산운용 투자전략 매니저는 오늘 ‘AB자산운용(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이 개최한 ‘2019년 채권·증시 전망 간담회’를 통해 “올해 미국 경기가 침체할 가능성은 낮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웡 매니저는 “경기 침체 없이 증시가 약세를 보일 때에는 하락이 오래가지 않는다”며 “경기 침체가 없다는 가정하에 지난해 4분기의 조정은 좋은 저가매수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지난해에 비해 성장이 둔화되는 것을 불가피하지만, 투자자들의 기대는 더 낮을 수 있기 때문에 고용 등 경제 지표와 데이터가 양호하게 나올 경우에는 증시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증시를 가장 투자할만한 시장으로 꼽은 이유로는 꾸준한 기업 실적과 주주환원정책 등을 들었습니다.
웡 매니저는 “올해 S&P500 기준 자사주 매입 규모는 9,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자사주 매입이 주당순이익 증가에 꾸준히 기여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미국 증시는 가장 방어적인 시장이지만 한국 증시가 지난 5년간 4% 성장 할 때 40%의 성장을 보였다”며 “가치 측면으로 볼 때에도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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