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업체 펀다, 디지털금융협의회 네 번째 회원사 됐다

금융 입력 2018-12-12 16:59:00 수정 2018-12-12 16:59:53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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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디지털금융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새 회원사로 펀다를 승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4번째 회원사가 된 펀다는 국내 유일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전문 P2P업체다. 상점 매출 분석을 통해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평가해 매출이 우수해도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연 10%대의 중금리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펀다는 지난 10월 렌딧, 8퍼센트, 팝펀딩을 주축으로 협의회가 정식 발족된 후 처음으로 가입 승인된 회사다. 현재 펀다 외에 약 5개사가 가입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원사 승인을 위해서는 협의회가 제시한 자율규제안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자율규제 준수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율규제안에 포함된 주요 항목은 △대출 자산 신탁화 △PF 자산 30% 이하로 취급 △투자자예치금 및 대출자 상환금 분리 보관 △외부감사 실시 ,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및 감독 조항 엄수 등이다. 현재 협의회 차원에서 제휴를 타진 중인 대출 자산 신탁화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 대해 준수 여부를 증명한 기업을 대상으로 회원사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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