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다 모바일’… 40대도 모바일로 영상 더 많이 본다

경제·사회 입력 2018-11-11 17:55:00 수정 2018-11-11 17:58:33 김성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11일 디지털 마케팅 업체 메조미디어의 ‘2018 디지털 동영상 이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일주일 평균 기기별 동영상 시청 비중을 묻는 질문에 40대의 36%가 모바일 기기, 34.7%가 TV라고 답했다.
10∼50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TV를 더 많이 보는 세대는 50대(모바일 29.1%·TV 39.1%) 뿐이었다.
전체로 보면 모바일 42%, PC 32%, TV 26%로 모바일 응답자 수가 TV의 1.6배가 넘었다.
특히 연령대가 어려질수록 모바일을 애용해 10대에서는 모바일 51.3%, TV 13.9%로 거의 4배 차이가 났다.
모바일 사용의 증가로 TV 시청 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8%는 1년 전보다 TV 시청 시간이 줄었다고 답했고, 30대의 경우 TV 시청 감소 응답 비율은 76%에 달했다.
TV를 시청하지 않는 이유는 ‘PC·모바일 등 다른 기기로 시청하기 때문’이 가장 많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없어서’, ‘TV가 없는 곳에서 동영상을 주로 시청해서’ 등이 뒤를 이었다./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