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상반기 순익 1조1,000억…전년동기 대비 24%↑
금융
입력 2018-09-21 17:21:00
수정 2018-09-21 20:04:59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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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은 약 1조1,0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3% 증가했습니다.
이는 할부 금융사와 리스사 등 카드사를 제외한 92개 여전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겁니다.
할부와 리스 등 고유업무에서 발생한 순이익은 약 1조3,000억원으로 한해 전 같은 기간보다 5% 많았고, 이자수익은 한 해 사이 12% 넘게 늘어 2조5,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대출 증가로 여전사들의 조달비용도 지난해보다 12% 넘게 늘어 1조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97%로 작년 같은 달 말보다 0.1%포인트 개선됐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같은 기간 0.23%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금감원은 모든 여전사가 건전성 면에서 지도기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사의 가계부채 증가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가계부채 관리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이는 할부 금융사와 리스사 등 카드사를 제외한 92개 여전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겁니다.
할부와 리스 등 고유업무에서 발생한 순이익은 약 1조3,000억원으로 한해 전 같은 기간보다 5% 많았고, 이자수익은 한 해 사이 12% 넘게 늘어 2조5,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대출 증가로 여전사들의 조달비용도 지난해보다 12% 넘게 늘어 1조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97%로 작년 같은 달 말보다 0.1%포인트 개선됐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같은 기간 0.23%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금감원은 모든 여전사가 건전성 면에서 지도기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사의 가계부채 증가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가계부채 관리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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