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여성병원 산후조리원 및 곽여성병원, 모의 소방훈련 실시

경제·사회 입력 2018-09-19 14:32:00 수정 2018-09-19 14:36:34 방현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곽생로여성병원 10층 건물과 곽여성병원 부설 프리미엄 산후조리원(S.R. KWAK) 7층 건물 및 옥외 주차장에서 2018년 상반기 위험에 대비하는 ‘환자안전 화재대피 모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의 소방훈련은 곽여성병원과 곽여성병원 부설 프리미엄 조리원이 함께 소방당국에 자발적으로 요청해 이루어진 합동훈련으로, 만에 하나 있을 위험에 대비하였다는 모범적인 평가를 받았다.

성남 소방서와 합동으로 아기와 엄마의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에서 실시된 이번 모의훈련은 실전 상황과 유사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설 관리부, 신생아실 간호사들을 비롯한 의료진, 원장, 주방요리사 및 주방요원, 영양사, 주차요원에 이르기 까지 전 직원이 사전에 부여 받은 전담구역 내 환자와 신생아 대피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해당 건물들은 소화기와 간이 소화 장치, 비상경보장치, 스프링쿨러 등 소방시설을 최신식으로 구비 및 관리하고 있다. 신생아실에는 아기를 최대 4명까지 동시에 구조할 수 있는 신생아 구조조끼가 상시 배치돼 있어 혹시 모를 위험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신생아실에 구비된 4인 아기 케리어는 곽여성병원이 고유로 보유하고 있는 특수 사례이다.

특히, 곽여성병원은 다른 대부분의 병원들과 달리, 입원실 앞에 외부로 바로 나갈 수 있는 대나무정원과 테라스 등이 많아서 유사시 안전하게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건축구조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의 병원들은 입원실 앞에 바로 다른 입원실이 있는 구조로 비상시 비상계단만을 탈출구로 이용될 수밖에 없지만, 곽여성병원은 입원실 층에 대나무실외정원, 테라스 등의 외부로 쉽게 나갈 수 있는 시설을 많이 갖추고 있어서 유사시 바로 실외정원이나 테라스로 빠져나가, 안전하게 야외공기를 마시며 구조를 기다릴 수 있다.

곽여성병원 프리미엄 산후조리원(S.R. KWAK) 역시 테라스가 많은 건물로써 화재시 산모와 아기가 안전하게 밖으로 바로 빠져 나올 수 있는 안전한 건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의 대형빌딩들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테라스나 야외공간이 없어 화재시 취약할 수 있지만, 곽여성병원 건물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이다.

이와 함께 모든 직원들이 건물의 동선과 비상통로를 인지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안전 관리 매뉴얼과 소화시설 사용법을 교육하여 전반적인 안전시스템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곽생로여성병원 관계자는 “산모가 안전하게 아기를 낳고, 아기를 안전하게 케어하여 산모와 아기가 최상의 건강상태에서 퇴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병원의 임무이지만, 나아가 퇴원 때까지 어떠한 상황에도 산모와 아기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것은 병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1981년 개원 이래 37년간 단 한 번도 불이 난 적이 없었으며, 이는 지역 관할 소방담당자들의 철저한 안전 관리와 병원 내 모든 직원의 노력에 의한 것이며, 나아가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여성병원의 산부인과 노성훈 원장은 “곽여성병원은 전국에서 아기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분만병원으로 여러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8년 연속 전국1위 최다분만병원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분만병원으로 분만병원들의 안전한 문화를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병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곽여성병원과 곽생로산부인과병원 부설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일동은 “앞으로도 의료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소소한 부분에서까지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방현준기자hj06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