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물 산업 중소기업 공공판로 지원

산업·IT 입력 2018-09-17 09:39:00 수정 2018-09-17 09:39:3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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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조달청이 17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창업·벤처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으나 납품실적이 부족해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물산업 우수 창업·벤처기업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구축한 물산업 오픈플랫폼을 통해 우수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조달청에 추천한다.
물산업 오픈플랫폼은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유무형 자산을 물산업 기업과 공유하고, 기업의 요구를 적시에 반영하는 지원 체계를 의미한다.
조달청은 수자원공사가 추천한 기업의 우수제품을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벤처나라에 등록한다. 아울러 해당 기업에 지정증서를 부여하고 조달 등록교육 및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벤처나라는 조달청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구축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2018년 8월 말 기준 438개사 2,065개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누적 공급실적은 124억 원이다.
수자원공사는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성능시험 등을 지원하고, 올 연말까지 심사를 거쳐 조달청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혁신기술을 가진 물산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내 물산업 경쟁력 향상과 4차 산업혁명기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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