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8 개막… ‘인공지능’ 시대 주인공은 나야 나

산업·IT 입력 2018-08-31 16:18:00 수정 2018-08-31 18:59:43 이보경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IFA 2018 개막… ‘인공지능’ 시대 주인공은 나야 나

[앵커]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 IFA가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입니다. AI를 둘러싼 업체들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데요.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자가 집에 들어오자, 불이 켜지면서 TV와 에어콘이 작동합니다.
TV는 남자의 취향에 맞춰 지금 하고 있는 축구 경기를 추천합니다.
뒤따라 여자가 집에 들어오자, 전자제품들이 여자의 취향에 맞게 변화합니다.
AI가 주인을 알아보고,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전자제품을 주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고 제안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에서 매년 5억 대씩 팔리는 I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현석 / 삼성전자 CE부문장(대표이사)
삼성은 소비자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또 (삼성전자의 모든 스마트기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우리의 비전 ‘인텔리전스 오브 씽스‘를 2020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LG전자 역시 전시장의 가장 큰 공간을 할애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전제품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자사의 AI브랜드인 ‘씽큐’ 외에도 음성인식 AI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기업 아마존, 구글 등과 협업을 확대해 AI 가전시대를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형진 / LG전자 스마트사업개발 팀장
LG전자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전하기 위해 오픈 전략 기반하에 국내외 대표기업들과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해마다 급성장해 2025년이면 약 65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체들의 시장 주도권 싸움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lbk508@sedaily.com

[영상편집 김지현]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