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세 30%\'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대학생 입주자 모집

부동산 입력 2018-07-17 15:39:00 수정 2018-07-17 15:42:21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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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6개 지역에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에 입주할 대학생 예비입주자 1,14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은 고령자와 대학생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도심지내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리모델링(재건축) 후 대학생 또는 고령자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경기(수원), 강원(춘천), 경남(창원, 진주, 김해), 광주광역시, 충북(청주), 대전광역시 총 6개 지역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앱(LH 청약센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대보증금은 100만∼660만원이며 임대료는 최저 3만2,000원에서 최대 15만6,000원이다. 자금 여력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 전환할 수 있다. 단독세대주인 신청인에 한해 정부에서 운영 중인 저리의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이 지원된다.

입주자격은 공고일인 17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청약가능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타 시·군 출신의 대학생이다. 일부 유형에선 소득·자산 기준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별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myhome.go.kr)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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