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객 잡아라… 증권사 연금저축 ETF 시행 잇따라

증권 입력 2018-06-15 19:24:00 수정 2018-06-15 19:24:39 김성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증권사들이 잇따라 연금저축 ETF 매매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이달 18일부터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ETF 매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에는 NH투자증권이, 3월에는 삼성증권도 연금저축 ETF 매매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은 이미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5년 이상 유지하면 만 55세 이후 10년 동안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노후 대비 상품입니다.
증권사들이 연이어 연금저축 ETF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ETF 매매시 증권사에 내야 하는 ‘위탁매매 수수료’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으로 세금 걱정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도 연금저축을 통한 ETF 투자는 가능했지만 연금저축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위탁매매 수수료를 ‘자금 인출’로 볼 경우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