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5월 대규모 수도권 분양 나서

부동산 입력 2018-05-02 18:30:00 수정 2018-05-02 19:10:15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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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분양물량 중 75%는 서울·경기·인천에 몰려
6.13지방선거·러시아월드컵 탓 홍보효과 떨어져
부동산시장 양극화로 안정성 높은 수도권 물량 소화

이번 달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대형건설사들이 전국 총 3만1,601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1만2,073가구)과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넘는 물량입니다.
특히 전국 분양물량 중 75% 가량인 2만3,868가구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5월 수도권에 분양물량이 집중된 이유로 오는 6월 6.13지방선거 및 러시아월드컵이 열리는 탓에 선거유세 등으로 현수막 설치가 어려운데다 관심이 선거에 집중돼 홍보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관측했습니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침체로 수도권·지방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수도권 물량을 먼저 소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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