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만남은 40년만에 가장 위대한 일”

경제·사회 입력 2018-03-16 18:32:00 수정 2018-03-16 19:06:4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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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결단을 자화자찬
“이것은 지난 40년동안 일어난 가장 커다란 일”
“믿어지지 않을 정도… 상당한 기적이다” 강조

‘주한미군 철수’ 시사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사장 발언이 통째로 공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한국을 상대로 한 무역 적자 문제를 언급하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겠다는 결단을 자화자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공개한 전날 미주리 주에서 열린 모금 만찬행사 연설 전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결정과 관련해 “이것은 위대한 뉴스다. 지난 40년 동안 일어난 가장 커다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일이며 우리는 그와 같은 일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면서 “내가 코리아 이야기를 한 것은 그것이 상당한 기적이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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