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차주 고신용자 위주로 재편
중신용자 25.5%·저신용자 6.5%로 비중 떨어져
“금융기관이 고신용 차주 대출 위주로 취급해”
“연체율 하락으로 신용등급 전반적으로 상승”
가계대출에서 차주의 신용등급이 1∼3등급인 고신용자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득 기준으로 보면 중상위층의 가계대출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대출 중 차주가 신용등급 1∼3등급인 고신용자인 경우는 68.0%로 집계됐습니다.
고신용자 차주 비중은 2012년만 해도 전체 가계대출의 절반에 불과했으나 매년 상승했습니다.
반면 신용등급 4∼6등급인 중신용자, 신용등급 7∼10등급인 저신용자의 가계대출 비중은 축소됐습니다.
중신용자 비중은 2012년 35.4%에서 작년 3분기 25.5%로 떨어졌고 저신용자 비중은 같은 기간 13.7%에서 6.5%로 반토막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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